살구꽃 살구꽃 차를 타고 가는데 언뜻 살구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속도를 늦춥니다. 기어이 차를 세웁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웠나 봅니다. 살구꽃을 쳐다보며 사진 속에 담아 봅니다. 아직 음력으로 섣달 보름이라 매우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 사는 이야기 2019.01.20
연리지(連理枝)사랑 연리지(連理枝)사랑 나는 보았네 한몸인 듯 부둥켜안고 한뉘를 약속한 연인(戀人)을 나는 느끼네 징한 연인의 심장박동 소리를 결과 결을 맞대고 서로를 위무(慰撫)하는 몸짓 같은 땅을 딛고, 같은 하늘을 이고서 한 생을 다정히 살아갈 연인을 보네 비바람 휘몰아치는 날이면 어떠랴 눈.. 발표한 시 2019.01.19
연리지(連理枝) 연리지(連理枝) 연리지(連理枝)사랑 나는 보았네 한몸인 듯 부둥켜안고 한뉘를 약속한 연인(戀人)을 나는 느끼네 징한 연인의 심장박동 소리를 결과 결을 맞대고 서로를 위무(慰撫)하는 몸짓 같은 땅을 딛고, 같은 하늘을 이고서 한 생을 다정히 살아갈 연인을 보네 비바람 휘몰아치는 날.. 사는 이야기 2019.01.19
무섭다/허홍구 무섭다 / 허홍구 미친 사람이 칼 들고 있으면 무섭다 무식한 사람이 돈많은 것도 무섭고 권력을 잡으면 더 무섭다 그러나 그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 실력 있고 잘난 사람들 중에 사람이 아닌 사람은 더 무섭다 참 무섭다 언제나 웃고 있는 너그러워 보이는 탈을 벗기면 흉악한 얼굴들이 보.. 다시 읽고 싶은 시 2019.01.18
글 쓸 때 신경 쓰는 부분 글 쓸 때 신경 쓰는 부분 글 쓸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 글은 내용만 좋으면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맞춤법이 맞지 않아도 훌륭한 글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맞춤법이 틀리면 감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 시창작 201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