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꽃(암꽃과 숫꽃)
은행나무 꽃을 보신 적 있으세요. 관심을 갖고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보기 힘든 꽃입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습니다. 암나무는 가지를 넓게 하며 자랍니다. 숫나무는 가지를 곧게 하며 자랍니다. 은행나무 꽃은 잎이 필 때 같이 핍니다. 잎과 꽃이 모두 연두색이다 보니 쉽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암술은 포와 같이 있는데 숟가락(스푼)처럼 납작하게 생겼습니다. 암술은 하늘을 떠 다니는 수술의 정충이 잘 달라붙게 생겼습니다. 암술에 수술 정충이 달라붙어 수정이 되면 배주가 자라게 됩니다, 이 배주가 자라서 은행 열매가 됩니다. 수술은 어린 포도송이나 오디 송이처럼 생겼습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 혼자서는 열매 맺지 못합니다. 주변에 숫나무가 있어야만 은행이 열립니다. 은행나무 꽃(암꽃과 수꽃) 암꽃 암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