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달팽이 詩입니다.
2013년 2월 1일 자 양산 시보에 실렸으니까 벌써 6년 전의 일입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내 글 알리는 방법의 하나가 투고입니다.
글이 퇴고를 거쳐 완성되었다면 혼자만 갖고 있지 말고 외부에 알려 보세요.
하루에도 수천, 수만의 글들이 생산됩니다.
가만히 있는데 누군가가 자신의 글을 홍보해 주지 않습니다.
일간지 신춘문예를 통해 자신을 알렸다 해도 기억해 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정보의 홍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부지런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이곳저곳 투고 해 보세요.
물론 투고한다고 다 채택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실망하거나 주눅 들지 마세요.
그런 과정 하나하나가 글쓰기 경력이 되는 것입니다.
아마 이 글도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잊힐 것입니다.
다행히 채택되면 원고료도 조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