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네발나비
주유소 모퉁이에다 손바닥만한 꽃밭을 만들어 두었다.
이 작은 꽃밭에 온갖 곤충들이 찿아든다.
이 나비도 그 중에 한 녀석이다.
나비를 사진에 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하다.
경계심이 매우 많은 녀석이기 때문이다.
조그만 움직임에도 금방 날아 올라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