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택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었는데 특이하게 생긴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지붕에는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택시'라고 쓴 케리어를 달았습니다.
호기심에 어디서 오시느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부산에서 경주까지 손님을 모셔다 드리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오토바이 택시의 가격도 비싸보여서 물어 봤습니다. 약 8백만원 정도라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있다는 사실이 신기 했습니다. 오토바이로도 택시 영업허가가 나나 봅니다. 사진을 한 장 찍어도 좋으냐고 물었더니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저씨가 흔쾌히 승락을 했습니다. 아저씨의 오토바이 택시 영업이 잘 되시길 빌어 봅니다. 참고로 주유소는 35번국도변 언양과 양산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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