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풍경화가 된 벌개미취

김진환 시인 2018. 11. 23. 21:41

풍경화가 된 벌개미취

 

 

 

 

가을 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쑥부쟁이, 벌개미취, 망초꽃, 미국쑥부쟁이, 눈개쑥부쟁이, 산국 등 여러 꽃들이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꽃과 잎이 잘 연관지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꽃을 만나면 가능한한 줄기와 잎을 자세히 관찰하려고 한다.

이 벌개미취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그렇고 그런

잡초에 불과하다.

가을이 되어 꽃을 피워서야 그 존재가 확실히 드러나는 "잡초들."

그이름 들꽃이다.

아니지 꽃 하나에 하나의 이름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