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홍룡폭포

김진환 시인 2008. 7. 23. 16:38
비온 뒤 다시 찾은 홍룡폭포

지난번 홍룡폭포를 찾았을 땐 물줄기가 시원하지 않았었다.
시원한 물줄기를 생각하며 들렀다가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는데, 
시원한 물줄기를 만나고 싶어 비온 뒤 다시 홍룡폭포를 찾았다.

 

폭포가 가까워지자 소리부터 시원하다.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를 아래에서 위로 보며 사진에 담았다.

 

맨 위쪽 폭포로 올라가자 떨어지는 폭포소리에 심장이 더 빨리 뛰기 시작한다.

 

떨어져 내린 폭포수가 물안개를 피워 올리고 있었다.

 

폭포소리 외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폭포 아래 모셔 놓은 불상.

 

두 번째 폭포를 아래로 내려다 보며 사진에 담았다.

 

집으로 오는 길에 만난 예쁜 보라색 작은꽃

 

홍룡폭포 들어가는 입구에 만들어 놓은 간이 화장실이다.
외형이 법종을 닮았다. 그래서 범종화장실이라 불린다.

 

금빛나는 범종을 닮은 화장실이 남성용이고 중간에 있는 것이 장애인 및 다용도 화장실이다.
그리고 은빛나는 범종을 닮은 화장실은 여성용이다.

 

화장실 외부와 내부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호기심에 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에어컨까지 설치해 두었다.



양산시에서 만들어 놓은 범종화장실 건립 취지문.